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에서는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에 위치한 “안강지구전승비”를 우리고장 11월의 현충시설물로 선정하여 포스터를 제작하였으며, 이를 유관기관 및 학교 등에 배부하여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안강지구전승비는 6.25전쟁당시 안강지구 전투에서 승리했던 전공을 기념하고 용사들의 영웅적인 호국정신과 전투사를 자손만대에 전하고자 6.25전쟁   직후인 1958년에 건립된 4m높이의 전승비이다.    안강-기계 전투는 1950년 북한의 8월, 9월, 기계-안강-경주-울산 축선을 따라 부산으로 진출하려고 공세해 올 때 아군 수도사단이 주축이 된 제1군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경주 북방에서 완전 섬멸시킴으로서 낙동강 방어전의 최대 위기를 극복한 공방전이었다. 안강-기계지구 전투의 승리를 통해 낙동강 방어선이 붕괴될 위기를 극복했으며,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반격 작전의 기폭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희범 지청장은 “이달의 현충시설물”선정홍보를 통해 우리고장의 현충시설물에 대해 시민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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