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경주중·고 동창회 가을체육대회
재경경주중·고 동창회(회장 이영만)는 지난 29일 서울시립대학교 대운동장에서 6기수 가을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32·고23회(회장 박헌열, 총무 박기환) 기수가 주관하였으며, 중29·고20회(회장 최기석, 총무 김병순) 중30·고21회(회장 강성노, 총무 이상익) 중31·고22회(회장 하용권, 부회장 이동환, 홍기원) 중32·고23회(회장 박헌열, 총무 박기환) 중33·고24회(회장 서원, 총무 장지헌) 중34·고25회(회장 허인영, 총무 정용) 기수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체육대회 주관기수로 축제의 분위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한 박헌열(시립대 교수)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풍요롭고 밝은 내일을 열어나가는 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영만(재경경주중·고동창회 회장) 회장은 “동창회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동창회가 오늘과 같이 발전하게 되었다”며 “개인 능력보다 모든 동문의 단결이 중요하므로 능력 있는 임원진을 구성해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 기수별로 치러진 축구, 족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2인3각 등 체육행사에서 선후배들은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동문들의 다채로운 응원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우승한 팀은 31·22기수이며, 32·23기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많은 동문들이 참가해 동창회의 단합을 과시하고, 모교 및 고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결속을 다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서울=이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