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자활후견기관, 지역주민 등 100여명 초청     경주시와 경주자활후견기관(관장 신경준)은 지난 31일 오전11시 안강읍 안강3리 박주협(84세)씨와 천북면 성지리 이윤호(64세)씨 자택에서 각각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제12·13호 가정 준공식을 잇달아 가졌다.   사랑의 집은 경주시에서 시비 2천만원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경주자활후견기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 만에 제13호 가정 준공식을 하게되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애를 가진 이웃이나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등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가정에 작지만 따뜻하고 소중한 집을 새로이 지어 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경주시와 경주자활후견기관, 한화그룹, 홍은건축 및 지역 기업, 경주시 공무원 자원봉사대 등 많은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경주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는 행사가 되었다.   안강읍 박주협 할아버지와 천북면 이윤호씨는 “지은 지 너무 오래되어 그동안 위험하고 노후된 주택에서 어렵고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이렇게 아담하고 편리한 집에서 살게 되니 꿈만 같고 어렵게 살고 있는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경주시와 자활후견기관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이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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