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노자의 물’선정-     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윤동주문학상(제22회)에 구림 이근식시인의 시집 ‘노자의 물’이 선정되어 지난 28일 오후 4시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신세훈 한국문협이사장을 비롯한 전국의 각 지부 문협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거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경주문헙 회원과 경주문예대학의 제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근식시인은 경주 건천에서 출생했으며 1972년 ‘모량부의 여울1·2’외 2편으로 현대시학에 천료로 등단했다.   푸른 솔처럼 청청하게 걸어온 시인은 6시집인 ‘노자의 물’에서는 물을 통한 이미지와 상징의 근원을 시인의 인생관과 대입시켜 시의 본령에 다가서기를 시도했다. 자연을 순환하는 물처럼 고요한 초월의 시선을 각 시편들에서 만난다.   제24회 경상북도 문화상 문학부문(84년), 제3회 경북문학상(90년), 한국예술문화상(88년), 제3회 경주시 문화상(91년), 경주시민상(2004년)을 수상한 바 있는 이근식시인은 경주문예대학을 설립해 지역 문학의 저변확대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으며 그 인품과 학덕은 생활과 시를 일치시키고 있다고 하겠다.     가족으로는 이금주여사와의 사이에 2남 4녀를 두고 있다.   황명강 기자<hmg0456@g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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