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18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가 이번에 지도·점검한 대상 업소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에 규정된 일정 규모 이상의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현재 경주시에는 실내주차장 7개, 의료시설 5개를 비롯하여 총 18개의 다중이용시설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몇 개의 시설을 선정하여 오염물질 채취검사도 병행 실시되는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및 일산화탄소의 5항목에 대한 시료채취를 통해 유지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지도·점검 시행 결과 및 오염도 측정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므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70~80%를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탁한 실내공기는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숨 쉬는 실내공기를 스스로 맑고 깨끗하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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