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주지청 이철희 검사는 2일 기사식당 등지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일삼아 온 가정주부 등 1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서모씨(49.경주시 노서동)등 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9시부터 경주시 광명동 한 기사식당에서 판돈 8백20만원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해 온 혐의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김모씨의 경우 상습도박으로 구속됐다가 1주일전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였고 도박혐의자 가운데 12명이 대부분 가정주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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