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는 퇴직 후에도평생 교육자 구실을...
김하준(金河準) 전 여수대총장은 지난 26일 한국교육삼락회 총연합회 제 19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김 회장은 “교육자는 학교 재직시만 교육자가 아니라 퇴직 후에도 평생 교육자 구실을 해야 하고, 현직에서와 마찬가지로 존경받는 알찬 인생이 되어야 한다”며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서초구 우면동 소재의 한국교육삼락회는 1969년도에 퇴직 교원들의 친목단체로 설립되었으나, 평생교육 연구·지원단체로 정관을 개정하여 전국 100여 개 회의 2만여명 회원이 배우는 즐거움·가르치는 즐거움·봉사하는 즐거움인 교육삼락(敎育三樂)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사업으로는 매월 교육삼락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학부모교육과 충효교실, 문제 학생 상담지도 등의 청소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연보호운동을 하고 있으면 내가 오염시킨 자연을 회복시키자는 차원에서 노인이 시범을 보임으로써 젊은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다는 반면 교사적인 교육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삼락회 회원들은 재직 중의 학생 교육 경험을 통해 얻은 경륜을 바탕으로 사회에 올바른 본을 보이는 것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서울=이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