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조현정(경주여자정보고)금1, 은1, 동1 등 3개 획득
‘힘차게 미래로! 하나 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7일~23일까지 김천시를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은 41개 정식종목에 1천742명(임원 406명, 선수 1천33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점 6만9천553점(금 81, 은 88, 동 108)으로 종합우승한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둬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도약했다.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북대표로 출전한 경주시 선수단은 볼링 여자고등부 마스터즈에서 경주여자정보고 조현정(19) 양이 마스터즈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 5인조 동메달을 거머쥐어 단연 돋보였다.
이밖에도 경주시 선수단은 사격 남자일반부 50m소총3자세 김형통(동국대 1년), 카누 남자일반부 C2 1천m정창모, 조병우(동국대 2년), 검도 고등부 단체전 문화고, 사격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 김혜성(동국대 2년), 복싱 대학부 라이트헤비급 류동완(서라벌대 1년)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스쿼시 여자고등부 개인전 김상경(선덕여고 3년), 카누 남자일반부 C2 500m 박호기, 박정근(동국대 1년), 역도 일반부 합계 56kg급 김삼영(위덕대 3년), 인상 56kg급 김삼영(위덕대 3년), 하키 고등부 계림고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종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