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올 영농 규모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농업기반공사 경주지부에 따르면 농지매매 사업(14억4천2백만원, 전체목표 82%)과 농지 임대차 사업(16억9천6백만원, 89%)이 집행됐고 이에따라 올 예산 36억8천7백만원 가운데 86%인 31억5천31백만원이 이미 지원이 끝난 상태다. 이같은 영농규모화 사업은 주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가 지난 90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데, 경주의 경우 지금까지 4백79억원이 사업비로 지원됐다. 이에따라 경주지역에는 현재 9백98명이 이 사업에 참여했고 농가당 평균 2.2㏊의 논농사가 정부의 영농화 계획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100%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나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지 가격마저 하락해 이 사업의 지속성 여부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