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 지역 어린이 초청 문화 체험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지난 17일부터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 초청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평소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문화 소외지역 경북 봉화 물야초등학교 북지분교 학생 및 교사 24명을 초청, 우리 문화의 여러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견학과 체험의 시간을 갖게 했다.   첫째 날인 17일은 우리 어린이들이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 관람 및 어린이박물관 체험 학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찰흙으로 기와무늬 찍기, 신라 토기 조각 맞추기, 성덕대왕신종 프로타주 등 직접 보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평소 책에서만 보던 역사적 사실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신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이튿날인 18일에는 한수원(주) 월성원자력을 견학해 전기의 생산과정과 과학 기술의 발달을 공부하고 절약 정신도 체험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답사하고 신라 불교문화의 우수함을 직접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장애인, 재소자 등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 및 행사를 실시하여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더욱 더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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