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가발전협의회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매년 신라문화제를 기해 열고 있는 경주시민상가축제 및 신라가요제가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구 노동시청사 자리에서 열렸다. 그러나 축제나 가요제를 지켜본 이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다.    지역상가축제에 참석한 경주대 최모(경주대 2년)씨는 “나름대로 시민들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했는데도 불구 시민들의 호응이 냉담해 나름대로 준비한 행사가 빛을 보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모(36·울산시 야음동)씨는 “신라문화제가 경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왔는데 볼 것이 너무 없다”며 “대학축제 보다 못한 행사는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모씨는 “지역대학동아리에서 주관하는 그들만의 축제에 지역상가 활성화는 먼 나라 이야기”라며 “지금 중앙상가에 필요한 현실적인 문제를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