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식탁에서 엄마가 아이들에게 “반찬 골고루 먹어라”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역설적으로 그 말을 하는 엄마가 그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밥상에 있는 모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어도 우리 몸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편식이라면 어떨까요? 답은 “골고루 먹어라”는 말은 하나 마나 입니다. 주로 주부들이 음식을 할 때는 가족들이 좋아하고 잘 먹는 음식을 많이 하게 되고 가족들이 맛이 없다고 하고 잘 먹지 않는 음식은 먹어야 되는 것을 알면서도 음식으로 만들지 않게 된다. 따라서 오랜 잘못된 식습관이 장기적인 편식을 가족 모두가 하게 되고 급기야는 질병까지 대물림하는 꼴이 되고 만다. 음식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식습관을 바꾸어 주어야 하는 방법 외에는 정답이 없다. 습관은 같은 행동을 오래도록 같은 행동을 반복하여 마치 자동화된 기계처럼 내 몸이 움직이는 것을 말하듯이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도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가족 모두가 하여야 건강한 가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at2Heal 건강관리 교육협회Health Advisor(건강관리사) 김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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