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경주향우회(회장 이정락)는 지난 21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강남웨딩문화원에서 2006년 제2차 임원 및 이사회를 가졌다.
김휘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김해석(상임고문), 이영만(재경경주중고동창회 회장), 이칠근(내남향우회 회장), 심관이(안강향우회 회장), 최양식(행정자치부 제1차관) 등 100여명의 향우들이 모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 회장은 참석한 내빈과 향우들을 소개한 후 “경주는 지금 물질적, 정신적으로 혼란한 상태에 빠져있다. 무엇이 경주를 빛내는 길이고, 무엇이 내 고향을 흠집 내는 것인가를 깨달아야 할 때가 왔다.”며 인사말을 전하였다. 김수학(상임고문), 박해춘(고문), 이태형(경주중고 재단이사장)의 축사와 사무국장의 회무 및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최양식(행정자치부 1차관), 김광조(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김상일(환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박진현(경찰정 교통관리과(경무관)), 최정필(세종대학교 대학원장), 이장희(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이주태(산자부 무역위원회 위원)에게 영진(榮進)으로 고향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축하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영진(榮進)향우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는데, 최양식 행정자치부 제1차관은 “향우님들의 성원과 격려를 통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은 “앞으로 고향을 위해 조그마한 벽돌 한 장을 쌓는 일에도 노력 하겠다”고 전하고, 이주태 산자부 무역위원회 위원은 “무역위원회가 중소기업 사장을 위원으로 선임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런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그리고 이날 참석한 향우들에게는 향토특산물인 안강 참기름을 제공하였다.
서울=이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