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가 경주를 범죄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팔 걷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 자율방범대는 최근 시 사적관리사무소내에 `경주시 자율방범대 협의회`와 국내 최초의 부녀방범대를 창설했다. 경주시 자율방범협의회는 지난달 25일 현판식을 갖고 협의회는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 때문에 앞장서 절도와 강도 등 각종 접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태홍 자율방범협의회 회장은 "경주에는 읍면동에 43개 방범대와 1천5백여명에 달하는 대원이 있어 이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면서 "따라서 경주는 타지역에 비해 청소년 범죄 발생률이 훨씬 낮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새로 창설된 부녀방범대와 함께 유흥업소와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 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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