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최학철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12시 시내 모식당 에서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갖고 월성원전 1호기 연장 가동과 관련한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구미을) 국회의원이 공개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지난해 6월 이사회 회의록 내용과 11일자 언론에 보도된 ‘월성 1호기를 설계수명 전에 가동을 중지, 전면 보수한 뒤 다시 20년 동안 가동할 계획’에 대하여 긴급 대응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최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투명해야 될 원전 운영 계획이 시민들을 무시한 채 계속 가동 방침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안전성 없는 원전 연장 가동은 절대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성주 기자<lsj@g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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