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의 서북쪽에 새로 세워진 마을이다. 도로 서편에 있는 모텔, 주유소 등 7~8가구가 들어서 있다.  북산서사(北山書社) 망기당(忘機堂) 조한보(曺漢輔)가 강론하던 곳으로 본래 호롱골에 있었는데, 6.25전쟁 때 소실되어 1955년에 동향 5칸짜리 접집을 그 자리에 다시 세웠으나 1974년에 그 옆에 남향으로 새로 지으면서 3칸으로 줄였다고 한다.   조한보의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단종 때 절의신인 충정공(忠貞公) 조상치(曺尙治)의 손자이다. 성종 때 성균관 진사를 지냈고, 당대 석학인 회재 이언적과 무극태극(蕪極太極)을 논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경지정(敬止亭) 달성인(澾城人) 서상빈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36년에 세운 정효각이다. 효자 서상빈(徐尙賓)은 12살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3년상을 치루었는데 어른들과 다름없이 행사하였다. 또 그는 30년 간 홀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였으며, 어머니가 병이 들자 두 번이나 단지수혈을 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자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20리 길을 걸어 성묘하였다고 한다. 7번 국도를 타고 포항방면으로 가다가 동편 길가에서 이 정효각을 볼 수 있다. 호명리 238-1에 있다. 마을입구에 ‘호명동천(虎鳴洞天)’ 표석 모아초등학교호명분교 마을 어귀 오른쪽 사자산 기슭에는 ‘호명동천(虎鳴洞天)’이라는 표석이 자연석 표면을 깎아 고른 후 음각으로 새긴 표시석이 있다. 7번 국도가 새로 나기 전에는 본래 이 산 기슭으로 도로가 있었으며 이곳이 마을 입구에 해당한다고 한다. 놋방골 호명의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모과골이라고도 한다. 범웃골호명의 남쪽에 있는 산. 마을 어귀의 남쪽 즉 네덜란드모텔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절골 호명리에서 오금리로 넘어가는 동쪽 골짜기로 회룡곡(回龍谷), 회룡동(回龍洞)이라고도 한다. 넙덕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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