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방폐장건설사무소(소장 조성표)가 가을을 맞이하여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시설생활인들에게 깊어가는 자연과 함께하는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응프로그램인 가을나들이 행사를 후원하였다.     지난 19일 오전 경주푸른마을 생활인을 포함한 약 90여명의 시설생활인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정신지체인 복지대회 참석 및 왕복코스를 이용한 가을나들이를 연계하여 시설생활인들에게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한 대인관계기술을 향상시키고,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야외활동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번 행사의 안내를 맡은 사업협력부 이영기 과장은 ‘시설장애인들이 잠시나마 문화체험을 통해 활력을 얻고 정서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공동체경영를 통한 지역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0일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한 \`2006 한국사회공헌대상\`(국민복지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지난 3월 경주로 이전한 방폐장건설사무소는 각종 지역행사 후원, 봉사활동 등을 시행하며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