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제 둘째 날, 경주향교 명륜당에서는 한시협회경주지부가 주관하는 한시백일장이 열렸다. 경주를 비롯한 영남권 전역에서 온 참가자들이 시를 짓는 모습 마다에는 기품이 어려 면면이 이어온 선비정신을 가늠하게 했다. 한학을 되살리고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한시백일장에서 청장년층을 쉬이 발견할 수 없음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풍성한 작품들을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장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시백일장 입상자 명단   장원 원종숙(동구 용계동) 차상 유수락(수성구 만촌1동)        이종영(부산 화명동) 차하 김병륜(외동읍 문산리)        김석해(현곡면 상구리)       추현구(김해시 장유면) 참방 배정일 외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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