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함께 누리는 공통의 문화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명절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추석명절에 대해서 귀찮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는 보도에 마음이 좀 이상했습니다.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기저기 선물을 보내야 하고, 음식을 장만해야 하고,...... 여러가지 시달릴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명절은 우리의 삶 속에서 쌓여지고 이루어낸 삶의 토양이며 방법입니다. 우리는 명절 때 마다 그 명절을 어떻게 지키느냐에 신경쓰기보다는 왜 이런 명절이 필요하며 어떻게 하면 함께 기뻐하며 즐길 수 있으며 보람된가를 살펴서 정말 명절이 명절되게 해야합니다. 이상한 인사말 같지만 독자 여러분께 명절인사를 드립니다. 메리 추석 !
<경주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