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예회관 건립 준비 순조 우선협상대상자 (가칭)경주문예회관운영(주) 선정 경주시는 지난 4~7일까지 경주문예회관 BTL사업의 제2단계 평가 결과, 경주의 정체성과 도시의 랜드마크의 역할을 충분히 반영하고 미적 가치, 문화적 기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연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의 원활한 운용이 가능한 안을 제시한 (가칭)경주문예회관운영(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가칭)경주문예회관운영(주)는 삼성중공업(주)이 대표사가 되어 총 22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회사다. 이번 공모에는 (가칭)경주문예회관운영(주), (가칭)천년미소(주), (가칭)아람누리경주(주), (가칭)경주화랑(주), (가칭)서라벌(주) 등 5개 컨소시엄사가 신청했으며 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선 1단계 PQ(자격평가)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2차 평가에서 기술과 가격점수를 평가한 결과, (가칭) 경주문예회관운영(주)이 최고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경주문예회관운영(주)가 제출한 안은 세계적인 역사도시이며 역사문화중심도시인 경주의 이미지가 경주문예회관을 통해 ‘간결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선’으로 살아나는 설계 철학을 도입하였으며 전반적인 계획에서 ‘자연과 조화로운 열린 공간’,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문화공간’, ‘공원 속의 열린 문화공간’, ‘현대성과 전통성의 조화’를 기본개념으로 도입했다. 유지관리 부분에서는 안전을 추구하는 문화예술회관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예방유지관리 방식으로 제시하였으며 특히 서비스 계획에서는 쾌적하고 편리한 다목적 공간을 지향하여 사용자의 편의성, 공연관람 및 문화 활동 환경, 사용자의 안전성을 주안점으로 한 서비스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항상 열린 문화예술회관으로 공연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활동과 편의, 위락, 휴식, 전시 등의 다양한 활동이 쾌적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안으로 평가됐다. 한편 총사업비 70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는 8월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경주문예회관운영(주)와 경주시가 협상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경주문예회관’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과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중에 공사를 착공, 2009년 하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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