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화산곡지 쏘가리 치어 방류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경주시는 지난 12일 안강읍 두류리 화산곡저수지에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품종인 쏘가리방류 행사를 가졌다. 시는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남획으로 날로 감소추세에 있는 내수면어족자원을 보호·육성하여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쏘가리 1만마리를 구입하여 화산곡저수지(22ha)에 방류했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는 내수면의 최고급 어종으로서 비린내가 없고 깔끔한 육질로 인하여 고급 횟감 및 매운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등 경제성이 뛰어나므로 성어로 성장 시에는 지역주민들에게 포획을 허가하여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자연생태계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관광자원화 하고자 인근의 딱실 매운탕단지 내에 쏘가리전문요리식당을 중점 육성하여 먹거리를 조성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방류수역의 자원관리를 위하여 서식 적정수준까지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며, 하절기 행락객들의 전기배터리, 삼중자망 등을 이용한 불법어로에 대하여 지역단체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