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적정 섭취량은
인체의 70%가 물이라고 하여 성인기준으로 1일 2.5ℓ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하고 있으나 이 만큼의 물을 먹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전문가에 의하면 우리 인체에서 1일 수분 배출 총량은 약 2.5ℓ가 필요하다고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호흡을 통해서 0.6ℓ, 피부를 통해서 0.5ℓ, 배설을 통해 1.4ℓ 정도가 된다. 배출량이 2.5ℓ가 되므로 섭취량도 2.5ℓ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인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 진다고 하겠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리가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되는 양이 약 1ℓ가 되며, 마시는 물로서 1.5 ℓ 정도가 되도록 할 것을 권장한다. 마시는 물 1.5ℓ는 기상 직후 1-2컵(200㎖ 이상), 아침과 점심의 중간에 500㎖, 점심과 저녁 중간에 500㎖, 저녁 식사후 1~2컵(200㎖ 이상, 잠자기 3~4시간 이전) 정도를 마신다면 충분한 양이 된다.
물론 식간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습관적으로 500㎖ 물병에 오전에 마실 물, 오후에 마실 물 이렇게 먹다가 보면 처음에는 먹기가 힘들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물론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충분한 수분의 섭취를 권장한다.
반드시 기억할 것은 “물은 오래 고여 있으면 썩는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촌은 대부분 좋은 물이 있다는 사실은 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하겠다. 도시생활을 하는 우리로서는 양질의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물을 먹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E2H식사법에서는 물의 적정 섭취량은 “자기 몸무게(kg) Ⅹ 30㎖” 이상을 권한다.
Eat2Heal 건강관리 교육협회
Health Advisor 김용범
(전문식이지도 건강관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