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화합으로 새 시대 열겠다”
백상승 시장 ‘민선 4기 출발’
재선에 성공한 백상승 시장의 민선 4기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백 시장은 3일 취임식에 앞서 “경주발전을 위해서는 시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한 만큼 시민화합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경주시민과 함께 30년 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을 확정했고 방폐장을 비롯한 3대 국책 사업을 유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주를 역사문화와 첨단과학의 양 축 위에 21세기 동북아시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새 시대 새 희망을 열어가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역사문화와 첨단과학도시의 기반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활기찬 균형개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문화 창달과 관광산업 육성 △복지수준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 구현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시민의 단합된 힘 결집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백 시장은 “민선 4기 경주를 역사문화·첨단과학 도시로 만들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방폐장 유치 때 보여준 시민의 단합된 힘이 절실하다”며 “시민이 화합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부자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