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 방제사업 북군동 마을 뒷산과 현곡면 구미산 등 경주시는 깨끗하고 푸른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보문관광단지 북군동 마을 뒷산을 비롯한 현곡면 용담정 구미산 일대 임야 30여ha에 대한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에 들어갔다. 경주산림조합이 맡아 시행하는 이번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은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연인원 130명을 동원해 자동수간주사기로 포스팜액제 264ℓ를 주입해 소나무 신초에 기생하는 솔잎혹파리를 구제하는 동시에 나무주사 실행지에 형질불량목이나 피해목 등을 제거해 솔잎혹파리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작업으로 매년 이맘때 연차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수간주사를 실시한 장소에서는 고독성 약제가 주입되므로 주변의 풀을 베어 가축사료로 이용하지 못하며, 인명피해는 물론 가축 피해를 줄 우려도 있으므로 사람과 가축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당부하고 작업인부 안전사고 사전 방지와 농약중독 방지를 위해 반드시 방제복을 착용하고 작업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솔잎혹파리는 매년 4월말 경에 기생하는 벌레로서 소나무의 줄기와 잎사이에 붙어 잎으로 이동되는 양분을 차단, 섭취함으로서 소나무가 붉은색을 띠다가 결국 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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