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함께하는 순간이
많을수록 팀웍이 향상된다
모두가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되는 길거리 응원, 누가 먼저라고 외치지 않아도 삼삼오오 가족의 손을 잡고, 연인의 손을 잡고, 지인의 손을 잡아 하나 되는 마음으로 목이 터지라 외치는 6월의 함성, 축제의 장에 우리는 일상의 지루함을 잊고 동질감을 찾고자 한다.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이 만나 각자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가는 사회 조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열정을 쏟아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우리!
그들은 바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자식, 형제, 동료,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다. 그들이 가진 “삶의 원천은 직업에서 나온다”라고 얘기하고 싶다.
각자의 일은 너무나 소중하고, 나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길거리에서 휴지를 줍고, 사적지에서 안내를 하고, 신문을 돌리며, 공장에서 생산라인과 씨름을 한다. 이들이 하는 것이 직업이다. 그런 직업에 대하여 우리는 얼마나 만족할까?
직업이 주는 의미는 단순히 생계를 해결하고, 나의 소중한 꿈을 실현토록 조력을 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인 위치와 명예를 주며,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직업이다. 나만 일하여 생활하는 것이 직업이 아닌 너와 내가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 직업이다. 그런 직업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같이 동참을 한다.
하지만 정작 이들과 함께한 직업 사회가 너무나 강한 개성에 의하여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외침을 찾기가 쉽지 않다.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고, 소중함과, 인지도가 다른 이들이 만나 사회생활을 하고, 직업이라는 테두리에서 만났다. 그런 직업인이 모여 하나의 목표 ‘영리와 매출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돌진 한다.
하지만 공통분모가 적어 답답하고, 함께한 고락이 없어 이질감을 느끼고, 세대차를 느낀다. 우리 직장에서 무언가 함께하는 부서별, 개인별 경험이 아닌 함께 경험하는 그 무엇이 지금의 월드컵 축구와 같은 길거리 응원이 아닐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함께 부등켜 얼싸안으며 ‘대~한민국’을 외쳐보는 것이 어떨까?
직업은 바로 공통분모와 동질감을 찾을 수 있는 일이 많을수록 팀웍이 향상되고, 하나 되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신바람 나는 직장생활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나만의 개성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 월드컵은 바로 팀웍을 강조한다. 그 팀웍 속에서 개성과 개인기를 발휘하도록 하고 골인을 만들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다. 우리의 직업도 그러하다.
바로 골인은 팀웍의 결정체이다. 직장에서 골인은 매출증대와 영리이며, 각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다.
6월 24일에 모두가 하나 되는 응원이 가족과 연인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직장 동료와 임원이 모두 함께 이 축제의 마당에서 즐거움(樂)이 함께하여 또 다시 우리의 조직이, 우리의 직장이 심기일전하여 가일층 목표에 가까워 지는 계기로 삼았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짜 짝 짝 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