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전북 익산시 재향군인회가 지난해부터 양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는 등 동.서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 재향군인회(회장 박효길)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북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익산시를 친선방문, 전북도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하고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둘러봤다.
경주시 재향군인회의 읍면동 회장단과 여성회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외에도 익산시 재향군인회의 안내로 그 지역 유적지를 살펴보고 또 전북 완주군 대둔산에도 함께 올라 화합을 다졌다.
앞서 지난해 경주시 재향군인회는 익산시 재향군인회를 초청, 경주엑스포와 사적지 등을 안내하는 등 매년 상호 방문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