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산불 3년간 58건,41ha
올해만 9건 발생
최근 3년간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58건으로 임야 41ha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9건을 비롯, 작년의 경우 모두 30건의 산불이 일어나 26ha의 임야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산불의 원인은 논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일어났고 시기도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달까지가 대부분이었다.
산불의 경우 한번 소실된 소나무 등 삼림이 완전히 복구되려면 보통 30년이 넘게 걸린다는 점에서 일반 화재와는 크게 다르다.
경주시는 이에따라 다음달 15이부터 남산을 비롯한 일부 등산로를 폐쇄, 입산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