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건천JC를 이끌어 갈 회장에 이용호씨(38세)가 당선됐다.
지난 92년 건천JC에 입회해 국제활동분과 위원장, 외무부회장, 감사를 지낸 이 당선자는 참여하는 JC, 화합하는 JC, 도약하는 JC`를 슬로건으로 내 걸었다.
이 당선자는 "회원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합된 모습으로 참여할 때 건천 JC의 발전이 있을 수 있다"며 "회원들이 처음 함께 했던 열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선배들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갈 건천JC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열돌을 맞이하는 건천 JC의 1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회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해 내실있게 꾸며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방내리 버섯종균 대표로 건천지역의 특산물인 버섯재배에도 힘을 쏟고 있는 이 회장은 부인 신금술씨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실시된 건천JC 2002년도 선거에서 이 당선자를 비롯해 상임부회장에 김대성, 내무부회장 하민수, 외무부회장 이왕우, 감사에 전형준, 도경준씨가 각각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