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행불자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는 수련원이 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경주 토함산에 마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 불교 법연종(회주 석조연스님)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주시 토함산 기슭에 대지 4천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평 2천3백평)규모의 현대식 연수원을 개원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개인의 기도나 수행불자가 사찰의 숙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연고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불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수련원은 대·소 법당과 1백30여개의 방, 2백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대형 식당을 갖추고 있다.
토함산 기슭인 경주시 진현동에 위치한 이 수련원은 그간 부산지역에서 불교 포교에 힘쓰오면서 지난 98년 8월 대한불교 법연종을 일으킨 석조연 스님이 앞장서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연스님은 대한불교신문 사장과 성인장학회 총재, 지장불교대학 이사장, 사단법인 법연원 회장, 법연사 전국 30개법당 회주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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