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총대의원회가 마련한 제3회 보훈가족 초청 위안행사가 20일 오전 10시 이 대학 교정에서 열렸다. 이 대학 총대의원회는 지난 99년부터 국가 유공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에는 경주지역 4개 보훈단체와 2백여명의 보훈가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율맥 국악단의 초청공연과 경주대 태극권 동아리의 시범공연, 사회체육학과 에어로빅 시범 등 위문 공연에 이어 참석자 장기자랑, 행운권 추점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대 총대의원회 김기태 의장(문화재학과 4년)은 "국가 유공자들은 이 나라를 지탱하게 한 은인이며 우리들의 조그마한 노력은 보잘것 없는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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