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1년 상반기 지방 물가관리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2백32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별 물가동향과 물가안정 노력 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경북도를 비롯한 8개 시·도와 경주시를 비롯한 28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미국 테러사건 및 아프카니스탄 공습에 따른 국제유가·환율 변동 등 잠재적 물가상승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 관련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한 뒤 개인 부당한 개인 서비스요금 인상과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 금년도 물가관리 목표 4.0%대 유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주지역의 9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물가동향 조사에서 소비자 물가는 4.1%(전국 4.6%), 개인 서비스요금 2.8%(전국3.0%), 지자체 관리품목 0.7%(전국 1.6%)로 나타나 전국 평균 상승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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