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도계 정비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남쪽 관문인 산내면 대
현리와 양남면 수렴리 국도 변에 소공원 2개소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휴식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대현리에 조성될 소공원은 6백여평으로 중앙에 80여톤의
거대한 자연석으로 도 경계 표석을 세우고 주변 계곡수를 이용해 물
고기들이 놀게하는 생태연못을 만들고 조경수 식재, 산책로, 의자 및
음수대를 설치한다.
또 수렴리에 조성할 소공원의 면적은 1백20여평으로 가운데는 도
경계 표석을 세우고 주위에 조경수를 비롯한 아름다운 꽃들을 식재하
고 의자 및 음수대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쉬어 가는 휴식공간으로 조
성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부산 및 울산지역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남쪽 관
문인 산내 면 대현리와 양남면 수렴리 도 경계에 소공원을 조성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문화관광도시의 첫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이곳에서 휴식을 하고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4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일경 사업에 착수해 연말에 준공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