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에 효과가 큰 누에 동충하초가 최근 본격 출하돼 경주지역 농가 소득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농가의 일손부족과 수요가 줄면서 사양길에 접어 들었던 양잠업이 동충하초가 개발되고 건강 보조식품으로 인기를 얻어가면서 최근들어 누에를 키우는 농가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누에 동충하초 생산은 종전 생사(누에고치)생산보다 일손
과 비용이 적게 들뿐 아니라 가격도 높아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주시는 이에따라 그동안 각 농가에 2억여원을 지원, 본격적인 누에 동충하초 공동재배사 건립에 나섰다. 또 경주양잠협동조합에서도 잠업농가를 찾아 이 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가을 경주지역에서도 10개 농가가 동충하초 재배에 나섰고 모두 3백20㎏을 생산, 18일부터 출하에 나서고 있다. 가격은 1㎏당 18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누에 동충하초는 항암, 항피로 효과 및 면역력 증강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경주양잠협동조합(대표이사 이종화)도 경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동충하초와 누에가루, 자양강장제(일명:누에그라)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판중에 있다.
※ 문의 및 구입 연락처 : 경주양잠협동조합 전화 054-772-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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