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주 향교에서 열린 서예 대회에서 경주 신라중학교 류승윤군(2학년)이 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공자 탄생일이 겹쳐 지역내 초·중·고생과 서예 동호인 등 3백여명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경주지부 청년유도회 권상율 회장은 "서구문명에 밀려 점차 쇠퇴해가는 인의예지의 동방정신 문화를 재조명하고 서예인구 확산을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류승윤(신라중2.성균관) △ 금상 최선영(서라벌여중2.경주시), 김경선(신라초등5.경주교육청), 김진민(동천초등6.경주문화원) △ 은상 권원호(용황초등6.경주향교), 이상범(경주중3.유도회경주지부), 김상학(동천초등6.청년유도회경주지부) △ 동상 신문영(서라벌여중3. 청년유도회경주지부), 이재민(동천초등6.여성유도회경주지부), 류희정(유림초등6.여성유도회경주지부) △ 특선 권용달(경주중3. 청년유도회경주지부) 이보미(나원초등5.청년유도회경주지부) 조충래(황성초등5.청년유도회경주지부) △ 장려상 권가영(경주여중2.청년유도회경주지부)외 15명 △ 입선 김지연(선덕여중1.청년유도회경주지부) 외 26명. <가로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