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예대학 제13기 수료식이 지난 10월9일 경주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정민호 한국예총 경주지부장과 이진락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문예대학을 졸업한 학생은 그간 모두 2백17명으로 이 가운데 등단 회원만도 15명에 이른다.
지난 7일 대전 시민공원에서 있은 제16회 전국 한밭 시조백일장에서도 이곳 출신 김일룡씨가 장원,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근식 원장은 "비록 문단에 이름을 들어내지 않고 나름대로 작품을 쓰고 있는 분들도 그 수가 적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작품을 빚는 수준도 높지만 그러나 일부가 등단을 빌미로 함부로 붓을 휘둘러 문학의 질을 저하시키는 행위는 더이상 없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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