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직접 허수아비를 만든 후 농촌 들녁을 지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 어린이집 원생 1백50명은 지난 13일 가족들과 함께 자신이 만든 허수아비를 앞세우고 농촌 들녁에 나가 허수아비 축제를 열었다. 올해 두번째인 이 축제는 경주어린이집 2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이들 어린이들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인형인 허수아비와 농촌 문화를 새롭게 체험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번 축제 주제를 `과거, 현재, 미래로의 도약`으로 정하고 폭 넓은 아이디어와 다양한 소재를 토대로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이날 어린이들 손으로 만들어진 허수아비 1백50개는 10월 한달동안 현곡면 들녁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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