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이 참여하는 2001년 화랑 합동훈련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주 전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통합 방위태세를 갖추고 교통 통제와 향토방위 등 지역의 주요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실시된다. 화랑훈련은 특히 훈련기간 가상의 북한군을 곳곳에 침투시켜 주민들이 이들을 발견할 경우 신고토록 하는 등 가상적군 또는 공비 등이 나타났을 때를 대비한 훈련도 병행한다. 군은 얼룩무늬 전투복, 전투모와 소총을 휴대하고 북한말을 쓰는 가상적군(대항군)을 본 시민은 즉시 육군 제7516부대(772-1113, 741-0113)또는 경주경찰서(국번없이 113, 771-5742), 읍·면·동 예비군 중대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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