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의 성악가인 바리톤 최현수 교수 초청, 제2회 경주자선 음악회가 다음달 2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경주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경주기독교 연합회 협찬으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바리콘 최현수 교수외 경주 출신 소프라노 정영미씨가 찬조 출연한다. 최 교수는 이번 음악회에서 슈베르트 곡 보리수와 송어, 세레나데와 장일남 선생이 작곡한 기다리는 마음, 님이 오시는지 등을 선 보이며 피아니스트 류경혜씨와 이미숙씨가 반주를 맡는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경주지회 신영균 지회장(목사. 섬기는 사람들 경북지회장)은 "소년소녀 가장과 모자세대, 빈곤세대 등 소외된 모든 이웃들을 위해 이번 자선 음악회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46개 지회가 힘을 합쳐 굶주린 북한 동포와 우간다, 방글라데시, 몽골, 캄보디아 등 32개국 사람들을 위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경주지회는 지난해 `굶주린 이웃에게 희망의 새 천년을` 주제로 두차례에 걸쳐 자선달리기 대회를 열었고 수익금을 경주신문사에 위탁, 무료급식소와 경주시 충효동 `임마누엘 사랑의 집`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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