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인 경주 경희학교(교장 이방자) 중학부 정신지체 학생 29명과 지도교사 5명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서울 정진학교에 도농 교환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에 체험학습은 정신지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환경속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고 현장 체험을 통해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두 학교가 마련한 것이다. 3박4일간의 짧은 일정속에 경주 경희학교 학생들은 서울 정진학교가 마련한 영화관 관람, 자전거타기 등 교내활동과 어린이 대공원, 남산, 롯데백화점 등을 둘러봤다. 한편 경주 경희학교는 오는 10월 말경에 서울 정진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이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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