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쌀 생산량조사 시연회 객관성, 과학적 표본조사 추구 올해 쌀 생산량 조사를 위한 시연회가 9일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에서 국립농산물관리원 경주출장소 주최로 열렸다. 이 시연회는 농업생산 기반과 농업정책 수립을 위해서다. 경주지역 농산물 관계자들과 농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열린 시연회에서는 표본포구에서 직접 수확한 벼로 단위당(10a) 생산량을 파악하고 예취,탈곡, 조제,제현 등이 시연됐다. 또 논벼 재배면적 조사부터, 쌀 생산량 조사 표본필지 및 표본포구 선정과정과 작황조사, 예상량조사, 실수확량조사, 생산량 추계·발표까지 모든 조사과정도 공개됐다. 이날 경주출장소측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작물 생산량에 대한 비 객관성과 비 과학적 조사에 대해 농민들에게 해명하고 생산량 조사 전과정을 설명했다. 경주출장소 김형오 소장은 "앞으로 더욱 과학적인 작물 생산량 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민들에게 농산물 표준규격 출하를 위해 선별 포장 및 규격에 맞는 포장재 제작 사용"을 당부했다. <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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