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반석을 이용한 미네랄 단감은 특별히 맛이 뛰어나고 인체에도 좋습니다"
이같은 단감 재배농법으로 지난 99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경주 단석산 단감농장 대표 최영복씨(48). 최씨는 건천읍 단석산 끝자락에 14년동안 유기농법으로 질 좋은 단감 생산을 해 오고 있다.
최씨는 이로인해 농림부 주최 환경농산물 품평회 단감부문 특별상(99년과 우수상(2000년)을 받는 등 정부로부터 환경친화적인 영농법을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9천여평의 농장에서 생산되는 단감 대부분은 일찌감치 서울 등지로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씨는“현재 경주시가 문화관광 부문에만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경주가 살길은 농업관광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질 좋은 농산물 생산은 물론 이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농산물 브랜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독특한 자신만의 브랜드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미네랄 단감을 아예‘행복예감’으로 이름 지었다.
최씨는 이외에도 전국 14개 농가와 자연농업 단감연구회를 구성, 회원들과 꾸준한 정보 교류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4~5개들이 단감 포장 케이스을 개발에 장거리 수송에도 제품의 질을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는 최씨는 “단감생산에 앞서 제품의 질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매년 농장 견학을 오는 사람들이 3백여명이 넘는다”고 자랑했다.
단감의 경우 서촌 조생종은 이달 25일부터 출하를 시작해 전량을 서울 등지로 출하하고 만생종의 경우 저장후 내년 4월까지 출하를 한다.
최씨는“단감농업의 경우 전업보다 부업이 많아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지만 유기농법을 통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철저한 브랜드화 전략으로 나선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