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JC중앙회장으로 당선된 박대삼 신임 중앙회장(39·경주JC)은 "한국JC 50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피력했다.
"2002년은 한국JC가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 이지만 과거의 환희에 안주할 수 없는 도전을 맞고 있으며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기대하고 있는 JC조직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대전환 2002년-새로운 50년을 향하여`라는 운영 방침아래 `한국JC 50년 역사와 전통의 계승 전략(Continue)` `실현 가능한 것부터 바꾸는 변화의 전략(Change)` `미래의 지전과 철학을 정립하는 창조하는 전략(Create)`의 3C 발전전략을 2002년 한국JC 운영소신으로 위상을 정립화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 조직은 그 동안 수많은 선배들의 고민과 희생, 그리고 애정이 녹아내려 우리만의 정체성을 만들고 유지해 왔으며 이러한 JC 정체성의 계승이 새로운 50년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투명한 의식과 실천으로 원칙과 도덕을 준수하는 JC 다움의 핵심인 청년다움으로 한국JC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임기동안 정보인프라 구축으로 중앙과 로컬의 역할을 분담하는 협력 원칙을 지켜나가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회장은 1991년 경주JC에 입회에 98년 경주JC회장, 99년 경북지구JC 지구회장 2000SUS 한국JC 부회장, 2001년 한국JC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또 경부고속철도사수 범시민단체 협의회 집행위원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년 조직위원회 위원, 경주지역 교육발전 자문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맡아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한성고,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박회장은 부인 노선자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인물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