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봄비가 아닌 꽃밭의 향연을 시샘이라도 할 듯이 목련 봉오리를 사정없이 할퀸다. 가만히 벌린 목련 꽃잎에 가득 찬 빗방울이 바람에 흔들려, 그만 꽃잎을 땅으로 직행을 하게 한다. 빗물이 질펀한 흙탕길에 놓인 하얀 목련 꽃잎이 하나씩 하나씩 그래도 고고한 기품을 마지막까지 내려놓지를 않는다. 한 걸음 한 걸음 피해서 내디뎌 보지만
어느 대선후보가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하는 말을 해서 유행이 된 적이 있습니다. 과연 그 분은 행복하실까요. 행복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국민소득 100불도 못되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할 때 열배, 백배 행복하다고 생각할까요!
“주는자가 받는자보다 복이 있다”는 말이 성서에 있지만 모든 종교에서도 공통된 견해를 갖고 이 말이 모두가 진리인것처럼 그렇게 여기고 있다.
소강절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찾아와 점을 묻기를 어떤것이 화가 되고 어떤 것이 복이 되느냐 묻기를 내가 남을 해롭게 하면 이것이 화요 남이 나를 해롭게 하면 이것이 복이니라.
건강과 질병의 효과적인 관리와 치료는 ①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②생활습관(가장 중요한 식습관 포함) 올바르게 고치기 ③규칙적인 운동 ④현명한 스트레스의 관리 ⑤충분한 휴식 등이 모두 골고루 어우러져 완성되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종신(62) 전 서부발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간다라지방 유적답사중 아직도 가장 인상 깊었던 샤바즈가르히의 아쇼카대왕 다르마법칙문이 새겨진 바윗돌에서 그 옛날 ‘카로슈티문자’라는 고대 간다라지방 언어를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도 더듬어 보았었다. 그러나 한국인의 입장에선 읽기 어려운 고대문자이고 솔직히 그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도 없어 답답했다.
하서는 동대산 삼태봉(629m)이 동해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내리다가 아름다운 바다 경관에 넋을 놓은 듯 잠시 숨을 멈춘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 하서는 양남면소재지로 행정, 교육, 상업이 집중한 양남의 중심이며, 동해의 맑고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청정해안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해안마을이다.
연간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체험중심의 테마관광, 웰빙휴식공간 등을 제공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으로 삼부토건 계열사인 ㈜신라밀레니엄이 1천억원을 들여 지난 10여년간 공사가 전면 중단됐던 것을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해 체험·공연·전시·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파크로 건립해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방폐장 유치지원사업이 정부의 약속과는 달리 규모가 축소될 조짐을 보이자 경주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의 진위파악 발언에 경주시의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희범 산자부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약속한 영상물을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유영태, 김성수, 이경동, 이종표, 강익수, 이만우 등 6명의 시의원들이 13건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다음은 시정질문 주요내용과 집행부 답변내용 요지.
경주시의회가 의원들간에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4대 시의회가 유치한 방폐장 등 국책사업 등을 두고 5대 시의회 출범이후 의원들 간에 충돌이 수면위로 떠오름에 따라 향후 시의회 운영방안에 적잖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의회 제1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 임시회 개회식이 끝난 뒤 이종근 의원은 긴급발의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폐장 유치 이후 이진락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시의회는 30일 과천청사에서 열리는 방폐장유치지역지원사업 실무위원회 회의에 맞춰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3명), 기획행정위원회 간사 등 5명이 상경해 과천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펼치기로 하고 29일 하루만 시정질문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주된 1단계 방폐장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10만 드럼 규모의 처분시설, 지상시설 및 부대시설로 공사금액은 약 2천600억원으로 오는 2009년 12월31일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입찰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망국적 한미FTA 협상중단을 촉구하며 한우협회, 한농연경주시지부, 한국노총경주지부, 민주노총경주시협의회, 동국대한의대학생회, 민주노동당 등 경주지역 단체 소속 회원 20여명은 지난 30일 오전 10시 경주시의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사고는 공사중인 신축건물과 이웃하는 업체의 넓은 주차장에서 작업을 하지 못하고 좁은 인도에서 작업을 강행하다 중심을 잃고 크레인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의회가 시정질문을 통해 대릉원 담장 허물기를 수차례 요구했으나 수년간 해당 부처인 문화재청에 공식적인 서면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시의회를 경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오늘을 빚는 내일’이란 주제로 지난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10일간 보문관광단지 내 구 자동차극장에서 열리는 제7회 도자기 축제를 비롯해 오는 7일에는 제16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가 오전 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기광장 앞에서 1만3천 여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제5대 경주시의회가 출범 9개월 만에 내부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아래 출범한 경주시의회는 공천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이 그대로 의정활동에 이어질 것이란 것은 이미 예상됐었다.
경주의 관광객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만 가고, 심지어 용인민속촌보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더 적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그리 놀랄 일이 아닌 현실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경주에 용인민속촌을 능가하는 제대로 된 역사자료박물관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을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보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