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최초로 의식한 색으로 고분 내부나 동굴 벽화에서 빨강이 나타난다. 인간은 내면에 흐르는 피와 호응해서 빨강색에 눈을 떴다. 빨강이 갖고 있는 의미는 외향적인 사람이 선호하고 소심증 우울증치료에 사용하며 주의집중을 분산시켜 발산하게 한다.
녹음방초성화시(綠陰芳草盛花時)란 말이 참으로 다가온다. 어디에 눈을 두어도 매양 녹음뿐이요, 어디서 눈을 감아도 푸름뿐이다. 마음도 몸도 아니 꿈도 모두 푸르다. 이렇게 푸름이 활개를 치는 이즈음이 되면 벌써 탁족(濯足)이 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왜일까? 입하(立夏)가 어저께였고, 곧 소만(小滿
사람이 집에서 기르는 소, 말, 돼지, 개, 닭 등의 짐승을 가축이라고 한다. 그중 소와 개는 사람과 가장 가깝다. 예로부터 소는 농사일에 크게 쓰이면서 재산에 큰 몫을 차지하고, 개는 애완용이나 집 지킴이로 애정을 가지고 소중하게 길렀다. 하지만 소와 개는 항상 인간에 의해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다.
아들을 가르치면서 가르치지 않는 것이 첫째 잘못이요, 아이를 타이르지 않는 것이 둘째 그릇 됨이요, 처음 신부를 맞아들여서 엄히 가르치지 않는 것이 셋째 어리석음이요, 말하기 전에 먼저 웃기부터 하는 것이 넷째 과실이요, 부모를 봉양하지 않는 것이 다섯째 인륜을 거역하는 것이다.
서천교를 지나 충효동을 통과하면서 경주대학교 가기 직전에 왼쪽으로 난 도로로 고개를 넘어가면 밝은 햇살에 확트인 전망이 나오고 큰 소나무에 가린 효현리 삼층석탑을 보게 된다. 보물 제67호 효현리 삼층석탑 안내문에는 탑이 서 있는 이곳은 1669년 경주부윤 민주면이 지은 동경잡기에 애공사지 라고 전한다고 되어 있다. 바로 이 한 구절의 내용이 법흥왕릉과 진흥왕릉의 정확한 위치 고증에 큰 혼란을 주곤 한다.
이팝나무에 하얀 쌀밥 같은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밥도 배불리 먹을 수 없던 시절, 초근목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보릿고개를 견딜 때 마치 이밥(쌀밥) 같은 꽃을 피운다고 해서 ‘이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얼마나 배고프고 쌀밥이 그리웠으면 꽃이 쌀밥으로 보였을까? 우리 선조들의 애환이 서린 이팝꽃이 필 때면 모내기가 시작된다.
한수원(사장 김종신)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적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은행장 강권석)과의 협약(2006년 3월)을 통해 시행중인 ‘한수원 파워대출’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뉴 한수원 파워대출’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방폐장 유치 이후 양성자가속기 사업이 역세권개발예정부지내 들어섬에 따라 지난 2월 1일 한국토지공사, 경북도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경주시는 지난 2일 경주시의 개발사업 지분참여 타당성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으로 용역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7일~10일까지 제125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주요안건과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가결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경주시의회의정자문위원운영조례안
18대 프로젝트는=△보문관광단지 혁신 리모델링 사업 △한국 전통주 테마파크 조성 △세계 역사도시 전통숙박 및 목욕체험단지 조성 △웰빙체험 테마파크 조성 △국제교류기능 강화사업 △신라문화 정체성 강화사업 △동해안 해양워크프론트 개발사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신경주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사교육을 학교(공교육) 안으로 흡수함으로써 학부모의 과중한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또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방과후 학교’가 시행 1년을 맞았다.
한수원이 과거에 신월성 1, 2호기 건설과 관련한 공유수면 의견제시의 건을 승인 받으면서 국도31호선 및 어일~봉길간 지방도929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의 약속들을 지키지 않았고, 한수원 본사의 축소 이전, 고준폐기물문제, 국책사업유치지역지원사업비 축소 등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이 그 이유이다. 이 안건은 작년
경주시의 미래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경주시장기종합발전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경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받고 마지막 여론을 수렴했다. 이날 열린 최종 보고회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의회 의원, 국·소장, 읍면동장, 관련 담당공무원, 대구경북연구원 홍철 원장을 비롯한 연구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주간보호를 이용하는 노인들과 센터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을 초청해 화랑문화원의 사물놀이 공연을 마련해 직원들과 노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주YMCA 경주시의회 의정지기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12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모니터링 한 결과 경주시의회가 고무줄식 회기 일정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주YMCA 경주시의회 의정지기단에 따르면 이번 제125회 임시회에서 7일에서 10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 중 8일과 9일 상임위원회 일정에서 8일 상임위원회 휴회로 총 4일중 3일만 활동했다고 지적했다.
세상에서 가장 보기 좋은 것이 자식 입에 곡식 들어가는 모습이라 했든가. 죽 한 그릇 못 먹어 부황든 식구 거느린 아비 앞에 환하게 핀 못자릿가 이팝꽃은 정령 쌀밥이었으리니. 입하에 피어 입하나무가
건천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운영에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무시하고 강압적인 명령으로 운영하겠다고 해 말썽을 빚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제1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의결하고 4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쳤다. 그러나 경주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당초 현곡면에 설치하기로 했던 교통정보센터의 실효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반대했다가 이번에 천북면으로 변경한 안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안을 원안 가결해 지난 회기에서의 반대 이유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주신문 자문의원회가 주최하는 “정종복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가 5월11일 오후7시 충효 라이온스 회관에서 개최 하였습니다. 이날 정의원은 국정활동및 지역 현안에 대한 내용의 기조연설을 가진후 경주신문 자문의원회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기오염이 석조문화재에 미치는 영향과 훼손 정도를 조사한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