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과 자동차 하청, 그 하청의 하청기업들의 경우 전기 자동차 등 산업 환경이 재편되면 반 이상의 자동차 부품공장이 줄어들고 구조조정의 압박이 들어올 수밖에 없을 것임. 변화되는 산업 환경에 맞는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만들어 내야함. 강소기업들을 키워내 대량생산이 아닌 트렌드에 맞는 생산으로 하청과 하청의 하청이 아닌 강력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키워내야 함. 지역의 돈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게 ‘지역화폐’ 활성화를 강화해야 함. 온라인 중심으로 바뀐 유통구조에서 경주의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한 방안은 결국 지역화폐이므로 인센티브를 더 줘서라도 활성화 시켜야 함
다른 고도 지역에서는 진행하지 않고 왜 경주에서만 이 특별법을 진행했는지 돌아보아야함. 예산을 동반하지 않은 법안은 의미가 없으며 확실한 강제적 조항의 법안이 필요함. 고도 지역들이 동일하게 대응해야 하며 고도지역 간의 경쟁이 아닌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함
지진방재연구원, 전염병연구원, 질병방역센터연구원 등 앞으로 갑작스럽게 닥칠 위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 또한 재난방재 교육과 주민보호물품, 정보제공과 제도적 정비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 필요
첫째, 관광. 어느 지역도 갖지 못한 경주만의 강점인 관광이 곧 경주의 핵심 미래 산업임. 둘째, 농업. 경주 주변에는 울산, 포항, 부산, 대구 등 한 시간 이내에 대도시가 많음. 차로 한 시간 이내의 거리는 로컬로 봐도 좋다고 생각함. 농업 부분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농업 비중을 높인다면 경주가 안전한 먹거리, 국민 먹거리 기본권의 중심지가 될 것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적지 않음. 하지만 관광객이 오래 머물다 갈 콘텐츠가 부족함. 축제에 대한 리모델링, 단체중심 관광에서 가족, 친구 등 소규모 단위로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테마, 체험, 스토리텔링, 자연과 역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슬로우 관광 등 질 높은 관광으로 변해야 함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의한 탈원전 정책은 경주지역에 발생한 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에 의한 불안감 해소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이라고 볼 수 있음. 탈원전 로드맵으로 원전의 단계적 감축과 신재생에너지확대에 투자해야 하며 남북관계 개선 및 활성화로 러시아 가스관 연결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안전하게 완료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을 설치한 경주지역에는 고준위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관련시설을 조성할 수 없다는 법률이 있음. 몇 년마다 반복해서 경주시민들을 혼란스럽고 불안하게 하는 맥스터 추가 설치에 관해 경주 시민들이 공론화에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주민투표가 필요하며 고준위핵폐기물 처리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고민해야 함
폐철도 부지와 경주 관광자원을 연계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음. 공론화 과정이 더 필요함. 경주역사의 경우 어떻게 활용할지는 시민들의 의견과 지자체장의 결정이겠지만 결정된 것이 빠르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경주시에서 발주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경주시 이전 유치 제안’에 대한 용역결과 역사문화 분야(4개)에 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정보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에너지원자력분야(3개)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원자력환경재단,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등 모두 7개 기관이 이전 가능한 것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현재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혁신도시로 선정되지 않은 경주지역은 공공기관 유치가 어렵다고 판단됨. 도심지역에 경주 자체적으로 혁신도시 개념을 갖는
(1) 분산된 인구의 집중으로 도심 기능 회복 지난 몇 년간 도심 외곽지에 아파트가 대량으로 지어지면서 도심을 지탱하던 수 만 명의 경주시민들이 외곽지로 빠져나감. 분산된 인구를 집중시키고 도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2)고교평준화를 포함한 공교육 정상화 우리 아이들이 입시경쟁이 아닌 저마다의 소질과 개성을 살려 올곧게 자라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어야 경주의 미래가 건강하고 밝을 것 (3)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지진, 원전, 고준위핵폐기물 등 경주 시민의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방재 교육과 주민보호물품, 정보제공과 제도적 정비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경주시민의 안전 제고
(1)양극화 문제 해결 과거 총량적 성장정책 추진 결과 소득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등으로 인한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소득분배 정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관계를 정착시키는 정책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음 (2)수도권 집중에 의한 지역격차 해결 참여정부에서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어 국가발전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어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중요한 과제라고 하겠음 (3)재난기본소득 법제화 현재 코로나19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고통이 가속화되고 있어 선별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정책 요구됨. 코로나19 감염병과 같은 사회적 위기, 지진 및 풍수해 등과 같은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보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제를 마련해 위험사회에서 안전사회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음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또, 코로나 19라는 전염증 악재까지 겹쳐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지요? 경주시민 한분 한분이 건강관리에 특별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우리 경주시민들께서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이 어려운 고통의 순간이 하루 빨리 해결될 것입니다. 경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하라는, 경주시민의 부름에 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 경주는, 한적한 시골의 그저 그런 작은 도시가 아닙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사상의 발상지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년고도 역사문화 관광도시 입니다. 경주시민 여러분! 경주가 소멸위기도시라는 것입니다. 고용정보원이 통계를 발표했고 언론에서 떠들었습니다. 30만 도시가 25만으로 줄었고, 젊은 층이 소수이고,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원인은 경주는 일자리가 없고 먹거리가 없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떠나고 외지에서 오지 않습니다. 이 심각한 현실을 알고 걱정하는 주인정신 가진 시민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2017년 4월 「신재생에너지타운경주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로부터 ‘경주를 첨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 연구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라는 전국 유일한 공약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함께 유치하는 도시입니다. 이 공약을 받은 후 수천 명의 경주시민과 청와대 대선공약조기실천대회 등 3년 동안 수많은 활동을 해왔는데 정부가 에너지 산업단지 신청하라는 고시를 하고 신청조건에도 100% 충족하고, 대선공약까지 받아둔 경주가 다선 국회의원이 있는 영덕군에 밀려 신청조차 하지 못한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정받은 도시는 작년과 올해 2조50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받아 세계적에너지 메카도시로 발전을 시작했고 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11조원을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금년 2020년도에도 도시하나를 더 지정하겠다고 공시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이때가지 제 가슴에 붙어 있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정종복이라는 이름표를 떼고 보수 대표 무소속 후보라는 새 이름표를 달고 이번 총선에서 시민들의 심판을 받고자 합니다.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혁신과 변화, 안정감을 주는 공천을 하겠다’는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를 믿고 시민들의 지지로 공천을 받고자 경주 곳곳을 발로 뛰며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그 동안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던 경험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모두 배제시키고 시민들께서 능력에 있어 여러 의문을 갖고 있는 후보를 경선대상자로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경주 발전을 위해 가장 잘 준비되어 있고 정권교체에 앞장 설 수 있는 후보를 미래통합당의 후보로 뽑겠다는 보수우파 시민들의 여론을 철저히 무시한 결정입니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공천을 잘 못해서 참패한 20대 국회의원 선거 보다 못한 역대 최악의 공천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되는 지역이라는 생각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지역민들로부터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입니다. 경주 시민여러분! 문재인정부의 폭정에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있고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권교체와 민생 경제를 살릴 경험 있고 능력있는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야 된다는 것이 민심입니다. 정종복이 민심을 따르겠습니다. 무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해서 시민들의 판단을 구하겠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무소속 후보는 무소속이 아니라 미래통합당 입당예정자라는 신문 기사처럼 당선되면 바로 복당해서 정권교체에 앞장 설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보수와 진보의 대결입니다. 저의 무소속 출마로 인해 보수후보의 당선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저는 과감히 포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보수 후보들 가운데 누가 정권교체와 경주경제를 살리는 일에 적임자인지를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알림]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덕현 후보(기호7)는 서면인터뷰에 밝힐 내용이 없다고 답해 공란으로 비워둡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경주는 찬란한 역사문화 유산에도 불구하고 특정학교와 기득권 세력 중심의 배타적 질서와 인습과 인맥이 우선하는 전근대적 풍토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이 지배해온 일당 독점의 지역정치로 인해 경주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쇠퇴하고 있는 경주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정체되어 있는 정치의 물길을 터주어야 합니다. 고인 물은 흘려보내고 새로운 물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과거의 인습과 인맥에 매달려온 인물들을 과감히 교체해야 합니다. 가장 힘이 약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저력은 대외적인 개방성과 포용력이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과거 조상들이 남겨준 천년고도 영광에만 안주해서는 경주 발전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자랑스러운 조상들의 지혜를 밑거름으로 삼아 경주의 미래, 앞으로 천년을 위한 과감한 개혁과 도전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기존의 인습에 굴하지 않고 주민들의 삶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신과 의지로 충만한 정치인을 경주시민 대표로 선택해야 합니다. 저 권영국은 노동자·서민을 대변해온 이력과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경험으로 국회에서 서민들과 경주를 위해 싸우는 대표선수가 되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경주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눈에 띄게 발전되었다 할 만한 것이 없으며 도시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해 줄어드는 인구수가 1만 명에 가까우며 인구 유입은 없는데 출산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괄목한 교육기관이 없다 보니 해마다 탈 경주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많은 문화적 자산과 훌륭한 정신적 가치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정치가 정당 싸움과 특정당의 공천에만 목을 매어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기던 차에 심각한 청년 일자리 부족, 노인 문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근로자의 한숨 소리를 듣고 차마 교육현장에서 외면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시다 시피 현장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일에 매진하며 주변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웃들과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고 경주를 안심하고 편안한 삶, 사랑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자료 분석과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연구하고 토론한 것을 바탕으로 반드시 당선되어 새로운 경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백년 경주를 열어 가고자합니다. 함께 하는 정치, 깨끗하고 안심하는 경주, 다시 찾고 싶은 경주를 위해 경주를 저 김보성에게 믿고 맡겨주십시오. 관광도시 경주에는 관광전문가인 제가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 여깁니다.
정권교체와 경주발전을 위해 저 김석기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쏟겠습니다. 모든 것에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분들, 또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겪으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생활과 경제활동이 제한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숙한 시민정신과 위대한 희생정신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 주고 계신 모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 김석기는 지난 4년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시민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경주의 발전, 그리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해왔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안’을 여·야 국회의원 181명의 서명을 받아 통과시켰으며, 긴 시간 사업 착수에 실패했던 외동~농소 간 국도건설 추진을 성사시켰습니다. 또한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도시재생뉴딜사업 유치 등 13개 사업 약 2363억원에 달하는 국비 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공약 이행율 1위의 영예도 얻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여러분의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지난 2017년 우리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국회 내 보수진영은 탄핵사태에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분열하였습니다. 깊은 상처만큼이나 분열도 깊어져 끝까지 힘을 합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좌파정권의 출현을 막아내지도, 나쁜 정책과 악법제정을 일삼는 문재인 정권을 저지하지도 못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경제, 안보, 외교, 사회 안전 등 국가 전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기적이라 말하던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합니다. 이제 보수진영은 과거의 잘못을 모두 끌어안고 미래통합당으로 거듭났습니다.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 정다은 입니다. 대면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기자회견을 미루고 언론 보도를 통해 출마선언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4차례의 예비후보자 신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중 3차 공모에 신청하였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적이고 개방적인 정신을 믿기에 청년, 여성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 당당하게 후보 신청을 하였으며 이번에 전략공천을 확정 받아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보통의 시각으로는 조금 유별나게 정당활동과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이 사회의 현재와 미래가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시골 마을, 모든 동네 할매·할배가 키운 소녀로 자랐습니다. 성장하면서 사회 부조리에 화내고, 가슴 아파 울어도 봤지만 쉽게 바꿀 수 없는 세상이라는 것에 좌절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꾸준한 개혁에 세상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과정을 보며 좌절을 딛고 일어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주를 무척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이 곳 경주에서 살고 있고, 텃밭에 나는 파 몇 뿌리도 나눠먹는 따뜻한 이웃들, 어려움 처한 시민들에게 기꺼이 손을 내미는 시민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천년고도의 문화재까지 이 모든 것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경주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경주 외곽지에 아파트가 대량으로 지어지면서 도심을 지탱하던 수만 명의 경주시민들이 외곽지로 빠져 나갔습니다. 인구분산으로 인해 어느 가게에도 사람이 없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도시 경제를 살리겠다는 특정 정당이 지난 20년간 한 일입니다. 인구는 분산되었고 도심의 기능은 너무나 약해졌습니다.
제21대 총선 경주시선거구에는 정치신인인 정다은 후보(더불어민주당·기호1), 재선에 도전하는 김석기 후보(미래통합당·기호2), 대학교수인 김보성 후보(민생당·기호3), 노동인권변호사 권영국 후보(정의당·기호6), 김덕현 후보(국가혁명배당금당·기호7), 제17대 의원을 지낸 정종복 후보(무소속·기호8), 4선 의원출신 김일윤 후보(무소속·기호9) 등 총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주신문은 경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국정·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이 열려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노총 경주지부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에 권영국 정의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회의에서 4·15 총선 민주노총 후보로 109명을 인준하고 노동자를 대표할 진보정당을 발표했다. 경주시 선거구에서는 정의당의 권영국 국회의원후보가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최종 선정돼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다. 민주노총 경주지부 50여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권영국 국회의원후보를 민주노총의 지지후보라 밝히며 권영국 후보의 선전과 당선을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결의했다. 최해술 민주노총 경주지부장은 “권영국 후보는 풍산금속 안강공장에서 노조활동을 이유로 해고된 노동자이자, 거리의 노동인권변호사로 소외된 서민, 노동자들과 늘 함께 해 왔으며 20대 총선이후 경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지역사회의 노동과 인권의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불의와 권력에 맞서 살아온 권영국 후보의 삶을 직접 보아 왔기에 자신있게 권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경주시민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