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여성과학기술연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관한 여성과학기술마인드 확산 위한 특별강연이 인근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 계림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려 강의들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평소 수업 시간에만 들었던 날씨와 바다 등 과학 상식에 대해 강사로 초빙된 기상청 수원 기상대 서애숙 박사와 포항 1대학의 변경숙 교수로부터 빔 프로젝트와 슬라이드 등 다양한 강의 기자재를 통해 알기 쉽게 이해한 학생들은 "좋은 시간이었고 평소 어려웠던 과학을 이번 기회를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가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서애숙 박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은 결코 어렵거나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변경숙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과학과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평소 사물을 볼 때 눈에 보이는 모습만을 인지하지 말고 여러 관점에서 생각하고 항상 모든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 강연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후원한 과학기술부의 학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강사들이 한 학교를 선택하여 학생들의 과학 상식을 넓히고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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