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부부가 절도 혐의로 검거 쇠고랑도 같이 찾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울산시 남구 상개동에 거주하는 천모(27. 무직)씨와 천씨의 처 류모(23. 무직)씨를 특수절도 및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 부부는 1월 1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도 소재 대형 할인마트에서 출입문 입구에 피해자 손모(36)씨가 현금 20만원, 10만원 자기앞 수표 3매, 신용카드 3장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올려놓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이에 남편 천씨가 망을 보고 부인 류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절취했다. 또 이들 부부는 지난 12일 오후 4시께 류씨의 친구 최모(23. 여)씨의 집인 경주시 용강동 있는 모 빌라에 들어가 최씨가 주방에 음식이 들어간 사이 거실 쇼파 위 핸드백 내의 지갑 속에 있던 신용카드 3장을 남편 천씨의 교사로 류씨가 훔쳐 6회에 걸쳐 2백4백6만2천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면서 훔친 카드로 대금 결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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