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월성 지구 활쏘기 체험장 조성
오는 4월경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반월성 지구에서 화랑복장을 하고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사무소(소장 손락조)는 관광사업의 시대변화에 따른 관광객 정서에 부응하기 위해 반월성 지구에 활쏘기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월성 지구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고 넓은 국·공유지 및 주요관광도로와 인접되어 있어 관광객이 참여하기에 쉬운 장소로 10명 내외의 관광객들이 화랑 복장을 모방한 의상을 착용하고 활쏘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손락조 소장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시 재정확보를 위한 경영소득사업형태로 추진하는 활쏘기 체험장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사적지 관람위주의 단순한 볼거리 관광 패턴에서 지역특성과 연계성이 있는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관광을 계속 발굴 육성해 경주관광의 새로운 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