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투입 첨단자동화 시설로 경주시는 농촌 일손 부족현상에 따른 노동력 절감 대책과 모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벼 육묘 공장 2개소를 신설한다. 시가 올해 설치하는 벼 육묘 공장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본 답 200여 ha분에 대한 모를 생산 할 수 있는 1개소당 548㎡ 규모의 비닐하우스형 첨단자동화시설로서 안강읍 육통리 안강농업경영인회(대표 박원현)와 산내면 외칠리 산내위탁영농(대표 이종우)이 선정됐다. 특히 벼 육묘 공장은 그 동안 수작업에 만 의존하던 육묘를 자동화된 최첨단시설에 육묘를 생산함으로써 생산비 절감효과는 물론 정부에서 제시한 고품질 벼 종자를 확보해 미질이 좋은 육묘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 육묘 생산이 어려운 농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벼 육묘 생산 후에도 각종 원예작물을 비롯한 묘종 생산, 농산물 건조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 또 다른 농가 소득원으로 활용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9년부터 벼 육묘 공장을 건립해 온 경주시는 지난해까지 안강읍 그린육묘공장을 포함해 8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 2개소가 추가로 준공되면 총 10개소에서 약 1천여 ha에 달하는 본 답에 모내기를 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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