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선관위, 오는 20일까지 집중 감시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선)은 설·대보름을 전후해 지역 정치인들의 기부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비상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특별감시·단속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정치인들의 동향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설날 인사를 빙자하여 선물 등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윷놀이 등 세시풍속행사, 선거구민의 행사·모임 등에 금품을 찬조하는 행위 △정당활동을 벗어난 금품제공, 선전물 이용 등 선거법 위반행위 △살날 인사 등을 명목으로 현수막 등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인사장 등을 발송하는 행위, 지역신문에 광고게재 등 선전하는 행위, 명함배부·주민접촉 등을 통한 지지호소 등 사전선거운동 △보궐선거 관련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 등을 중점 감시·단속한다.